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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학교 글로벌 앱센터 15기를 마무리 하면서
    개발/그 외 2023. 9. 2. 17:35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내게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무엇을 배웠나?

    서버 파트장의 주도로 스터디원들과 함께 SpringBoot의 기초적인 부분부터 ~ CI/CD까지의 이론을 공부한 후 배운 것을 바탕으로 To-Do List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며 이론을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To-Do List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 만만하고 쉽게만 보였었는데, 스터디를 통해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난 뒤에는 제대로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었다. 훌륭한 리더와 팀원들을 만나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지식을 나누며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이 새로웠나?

    Express.js 프레임워크를 통해 작은 프로젝트를 몇 개를 진행해 본 경험은 있지만, 스프링으로 프로젝트를 해본 경험은 없어서. 스프링 프레임워크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로 공부를 시작했다. 이 때문에 스프링부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JPA 및 여러 라이브러리의 존재가 새롭게 느껴졌고,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생각해보지 않았었던 DTO, VO, Entity 객체에 대한 고민, 효율적인 아키텍처 구성, 부작용이 적은 어노테이션 사용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거대한 프레임워크를 경험하다.

    자유롭게 로직을 구성할 수 있는 Express.js만을 다루다가, 다양한 산업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스프링에 대해서 공부해 보니 정말 스프링이 얼마나 완성도 높은 프레임워크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스프링에서 제공해 주는 훌륭한 어노테이션들과 Maven Repository의 수많은 라이브러리들은 개발을 편하게 만들어주었다. 그러나, 그 양이 너무 방대하고 그것들이 함께 맞물려 작동할 때 발생할 수도 있는 부수적인 문제들 때문에 자주 사용되는 어노테이션들과 라이브러리의 작동 원리와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생각했다.

    여름방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앱센터 홈페이지 리뉴얼을 맡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DB와 백엔드 서버 없이 작동하는 웹 앱으로만 구성된 홈페이지를 개선하기 위해 리뉴얼을 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된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팀원과 기획, 데이터 베이스 설계를 함께 의논하며 결정하였고 프로젝트 중반부터는 혼자 서버 개발을 맡아 코드 리뷰를 받아가며 서버를 제작하였다. 방학 안에 프로젝트를 끝내고 싶었고, 그걸 위해 나 자신도 나름대로 많이 노력했지만 끝내 방학 기간에는 마무리하지 못했다. 그래도 다른 진행 사항들이 지연되는 동안 혼자 공부하며 코드 리펙토링을 많이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리하며.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고, 경험하게 해 준 앱센터에게 감사한다.

    또, 많은 것을 알려주고 나눌 수 있게 해준 파트장 주원이와 스터디원들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남긴다.

     

    어쩌다보니 기회가 되어, 다음 기수인 15.5기 파트장은 내가 맡게 되었다.

    부족한 내 실력 때문에 다음 파트원들이 많이 배우고 가지 못할까 봐 걱정되지만

    스터디를 진행하기 전까지는 시간이 조금 있으니 스터디를 위해 많이 공부해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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