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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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첫 인턴을 마무리 하며개발/그 외 2024. 2. 24. 17:12
우당탕탕 모베란에서의 2개월간의 동계 방학 인턴이 마무리되었다. 벌써 2개월이 지났다니! 빠르게 지나간 시간이 믿기지 않는다. 주말마다 그 주에 뭘 배웠는지 복습해 보는 간단한 글을 적으려고 했는데 그건 너무 힘들어서 적지 못했다... 그래도 마무리 글은 꼭 적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 무엇을 했나? 회사에서 진행 중인 모 프로젝트에 백엔드 개발자로 참여하여 프로젝트의 관리자 부분을 제작하는 것을 도왔다. 무엇을 배웠나? "나만 알아볼 수 있는 코드는 의미가 없다"라는 것을 배웠다. 코틀린을 이용해서 스프링 부트 프로젝트를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는 것이 참 많았다. 마음 같아서는 사수님께 "처음부터 하나씩 설명해 주세요"라고 하고 싶었지만, 많이 바쁘시기도 했고 "이 정도는 내가 혼자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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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작품을 만들며개발/그 외 2024. 1. 31. 15:25
들어가며 졸업작품을 만들면서 겪었던 일들과 그때마다 느꼈던 감정을 기록해두기 위해 이 글을 작성했다. 우리 운동앱 만들까? 우리들은 방학기간 동안 졸업작품을 위한 기획을 미리 정하기 위해 몇 차례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에, 빠르게 주제를 정하기 위해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를 찾고 거기서 발전시켜 나가는 형태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했다. 그렇게 회의를 진행하던 중 2020년 이후 급 부상한 개인 운동 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이러한 시장을 겨냥한 앱을 만드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우리가 만들 앱은 주변 헬스장, 헬스장의 시설정보, 헬스장의 트레이너 목록을 간편하게 보여주고 또 트레이너와 매칭시켜 주는 기능을 포함하는 앱이었다 근데 재미가 없다... 기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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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글로벌 앱센터 15.5기 파트장을 마무리 하면서개발/그 외 2023. 12. 23. 00:35
무엇을 했나? 23학년도 2학기 동안 앱센터에서 서버 파트장으로 활동하며 15.5기 서버 파트의 스터디를 이끌었다.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파트원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중심에는 내가 만든 커리큘럼이 있었다. 좋은 커리큘럼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고, 아래와 같은 목표를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나갔다. Github Actions을 이용해 CI/CD 경험을 해 볼 수 있게 해 줄 것 따로 시간 내서 공부하는 게 아니라면 알지 못할 자잘한 지식들을 배울 수 있게 해 줄 것 다른 파트와 협업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게 할 것 책에 나와있는 코드를 따라 치는 것만이 아니라, 협업 과정에서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해 줄 것 커리큘럼과 코드는 15.5기 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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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글로벌 앱센터 15기를 마무리 하면서개발/그 외 2023. 9. 2. 17:35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내게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무엇을 배웠나? 서버 파트장의 주도로 스터디원들과 함께 SpringBoot의 기초적인 부분부터 ~ CI/CD까지의 이론을 공부한 후 배운 것을 바탕으로 To-Do List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며 이론을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To-Do List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 만만하고 쉽게만 보였었는데, 스터디를 통해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난 뒤에는 제대로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었다. 훌륭한 리더와 팀원들을 만나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지식을 나누며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이 새로웠나? Express.js 프레임워크를 통해 작은 프로젝트를 몇 개를 진행해 본 경험은 있..